줄줄이 상장폐지.. 좀비 ETF 조심해야한다

메타버스 관련 ETF의 잇따른 상장폐지

최근 메타버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상장폐지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테마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관련 ETF의 순자산총액이 50억 원 이하로 떨어져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게 된 것입니다. 자본시장법상 순자산총액이 50억 원 미만인 ETF는 상장폐지 대상이 됩니다.

메타버스 ETF 상장폐지 예시

예를 들어, 'SOL 한국형글로벌플랫폼&메타버스액티브'와 'RISE 글로벌메타버스' 등은 최근 상장폐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메타버스 관련 ETF에 국한되지 않고, 최근 수익률이 저조한 2차전지 테마 ETF에도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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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TF까지 우려 확산?

2차전지 관련 ETF 중 일부는 최근 3개월 동안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는 -51%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는 -48%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전문가들은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의 경우 분산 투자가 부족하여 시장 변동성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ETF의 전략과 특징을 면밀히 검토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가 상장폐지되더라도 해당 ETF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는 유지되지만, 투자자들은 원하지 않는 시점에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장폐지 전에 투자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ETF 투자 시 분산 투자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또한, ETF의 순자산총액, 수익률, 투자 대상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