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는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5. 4. 21. 10:13ㆍ건강,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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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삶의 질을 지키는 법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2013년 3만6천여 명에서 2023년 5만5천여 명으로 10년 사이 1.5배 늘어났습니다. 주로 10대 후반~30대 초반 남성에게서 발병하고, 평균 3년 넘게 진단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허리나 엉덩이 통증으로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우니, 만성 통증·강직감·휴식 후 악화·운동 후 완화 패턴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수영·스트레칭 등 관절에 무리가 적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척추 굳음과 장애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강직성 척추염이란?
1.1 환자 증가 추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23년 환자 5만5,375명, 2013년 대비 1.5배 증가
- 특히 20대 초반 남성 발병 비율 높음
1.2 질환의 특징
- 만성 염증으로 척추 관절이 굳어지며 통증·강직 발생
- 발병 초기에는 허리·엉덩이 통증이 주 증상
- 고관절염·디스크로 오인돼 진단 지연 가능성 높음
2. 진단 지연의 함정과 체크리스트
2.1 진단까지 평균 3년 지연
- 일반 척추질환과 달리 휴식 후 악화, 운동 후 통증 완화 패턴이 핵심
- 초기 증상을 모르고 지나치면 척추 굳음으로 이어져 치료 어려움
2.2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문항 중 4개 이상 ‘예(Yes)’라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
- 허리·엉덩이·등 통증이 40세 이전에 시작되었나요?
-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졌나요?
- 휴식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운동하면 통증이 줄어드나요?
- 한밤중 통증으로 잠에서 깬 적이 있나요?
- 말초 관절(손·발목 등)에도 통증이 있나요?
- 포도막염(눈 충혈·통증)이나 아킬레스건 부위 통증 경험이 있나요?
3. 치료 목표와 방법
3.1 치료의 3대 목표
- 염증·통증 완화
- 척추·관절 변형 예방
- 삶의 질 유지
3.2 약물치료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생물학적 제제 등 개인 상태에 맞춘 처방
- 조기 치료가 관절 손상 방지의 핵심
4. 운동과 생활습관 관리
4.1 적절한 운동
- 수영: 관절 부담 없이 전신 근력·유연성 강화
- 스트레칭: 매일 전·후방 척추 스트레칭으로 굳음 방지
- 피해야 할 운동: 테니스·골프 등 관절 부담이 큰 과격 운동
4.2 일상 속 관리
- 바른 자세 유지: 장시간 고개 숙인 자세 피하기
- 규칙적인 수면: 척추 염증 완화와 회복 지원
- 체중 관리: 과도한 체중은 척추·고관절 부담 가중
5. 함께 하면 더 든든한 전문의 협력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정상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약물과 운동, 스트레칭, 생활습관 개선을 종합적으로 실행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정기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통증과 굳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스스로 몸의 신호를 예민하게 살피고, 올바른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분당제생병원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주임과장
오늘부터 체크리스트로 증상을 점검하고, 가까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 삶의 질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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